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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제2용인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설명회 개최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06-30 09:1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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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소유자 및 주민 대상…단지계획 등 설명 후 의견수렴

NSP통신-29일 한화리조트에서 용인시 관계자가 덕성리 일대 토지소유자와 마을 주민들에게 제2용인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용인시)
29일 한화리조트에서 용인시 관계자가 덕성리 일대 토지소유자와 마을 주민들에게 제2용인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는 29일 처인구 남사면 한화리조트에서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구 덕성2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덕성리 일대 토지소유자와 마을 주민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설명회는 사업시행자인 제이용인테크노밸리가 산업단지계획과 환경영향평가서(초안), 교통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등을 설명하고 질의답변을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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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용인테크노밸리는 용인도시공사(지분 20%)와 한화도시개발, 한화건설, 한국산업은행 등이 공동으로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시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일원에 추진하는 29만5133㎡ 규모 제2용인테크노밸리를 오는 2024년 준공할 계획이다.

또 이곳 산단을 단독 추진하려던 아모레퍼시픽이 사업을 포기함에 따라 50%를 반도체 관련 업종으로 유치하는 등 첨단 소재나 장비 제조업체를 우선 입주토록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해 8월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대책으로 “덕성2산단의 용지를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소재나 장비제조업체에 우선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 이어 7월 15일까지 시청 산단입지과와 이동읍사무소에서 산업단지계획 등에 대한 서류를 공람할 계획이다. 이 계획과 관련해 의견이 있는 시민은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의견을 사업시행자에게 통보해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제2용인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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