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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 비대면 수업 '높은 만족도' 보여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20-06-26 11:05 KRD7
#영진전문대학교 #컴퓨터정보계열 #비대면수업 #대구시

설문조사서 91.1% 수업 만족....줌 활용해 교수와 학생들 실시간 화상수업 진행, 확인 문답과 퀴즈 병행

NSP통신-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 박성철 교수가 IoT장비를 활용 컴퓨터정보계열 1학년생들과 IT창의공학교과목 실습수업을 진행하는 모습. (영진전문대학교)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 박성철 교수가 IoT장비를 활용 컴퓨터정보계열 1학년생들과 IT창의공학교과목 실습수업을 진행하는 모습. (영진전문대학교)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 컴퓨터정보계열의 비대면 수업이 재학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여 주위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강의 내용은 이해하기 쉽고 명확하게 잘 전달되었는가?’, 91.1% 그렇다. ‘교수님이 비대면 수업을 위해 다양한 방법(SNS, 단체채팅)으로 수업 참여를 유도하고 수업 내용과 질문, 과제 등에 대해 충분한 피드백을 제공하였는가?’, 92% 그렇다. ‘강의는 적절한 방법들(PPT 슬라이드쇼, 구글행아웃 Meet, 유튜브)로 진행이 되었습니까?’, 93% 그렇다.

비대면 수업에 대한 영진전문대학교 컴퓨터정보계열 재학생들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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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몰고 온 전무후무한 비대면 수업. 등교 대신 재택수업으로 한 학기를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 비대면 수업에 참여한 대학생들의 평가는 어떨까 사뭇 궁금해진다.

1학기 종강을 앞두고 최근 영진전문대학교 컴퓨터정보계열이 실시한 ‘1학기 비대면 수업’에 대한 재학생들의 만족도는 91.2%가 ‘대체로 만족한다’,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비대면 수업에 대한 만족도는 대학별 학과 특성과 교수 수업 스타일에 따라 천양지차이겠지만,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 학생들은 비대면 수업에 후한 점수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에는 컴퓨터정보계열 1~3학년생 996명중 61%인 608명이 응했다.

‘수업을 통해 해당 교과목에 대한 지식(또는 기술)과 이해도를 높였는가?’는 91.2%가 그렇다고 답했다.

김기종 컴퓨터정보계열부장(교수)은 “비대면 수업이지만 우리 계열은 실제 수업 시간표에 맞춰 재학생이 참여하는 쌍방향 실시간 수업을 진행한 결과”라면서 “줌(Zoom)을 활용, 교수와 학생들이 실시간 화상수업에 참여하고, 수업 시작 때 이전 수업에 대한 퀴즈, 수업 종료 때는 그날 수업에 대한 확인 문답과 퀴즈를 내 그 결과를 그 다음 수업에 또 반영하는 등 온라인 수업이지만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시켰다”고 덧붙였다.

특히 1학년생 320명 전원에겐 IT창의공학교과목 실습을 위한 ‘아두이노 키트’를 집으로 보내 학생들 스스로 실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구나현(컴퓨터정보계열, 1년)씨는 “대학서 보내준 실습키트로 IoT기능을 활용한 게임을 만들었는데 동생들이 이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면서 “집에서 하는 수업, 실습이 정말 괜찮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은 코로나19로 인한 취업 혹한기에도 불구하고 올해 졸업자 취업률이 6월 현재 84.4%(자체집계)를 달성하며 IT분야 우수 인재 양성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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