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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0년 고수온·적조 대응 ‘민·관 현장간담회’ 개최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0-06-23 16:5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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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 시·군 양식장 96개소 1879만마리 양식생물 피해 최소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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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23일 오후 2시 경북도 동부청사에서 수산재해에 능동적·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해양수산부, 시·군, 관계기관, 어업인이 함께하는 ‘고수온·적조 대비 어업인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국립수산과학원, 도, 시․군, 양식어업인, 수협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기관별로 고수온·적조 대응대책 및 당부사항, 고수온·적조 발생상황 정보공유 및 피해예방, 양식수산물재해보험 개정사항 등을 발표하고, 어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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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북도는 재해에 집중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재난 매뉴얼 재정비, 2020년 적조·고수온 대응계획 및 지원사업 안내, 향후계획 및 기관별 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고, 재해관련 예산 확대지원 등을 해양수산부에 건의했다.

또한, 양식어업인들에게 수산물 재해보험 가입을 유도하고, 양식장별 방제장비 확보, 적정사육밀도 준수, 조기출하, 취수중단 등 ‘자기어장 스스로 지키기 운동’을 적극 실시해 피해발생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두한 해양수산국장은 “매년 발생하는 수산재해를 막을 수는 없지만 민·관이 긴밀한 소통으로 협력한다면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다”며 “참석하신 분들의 혜안을 모아 수산재해 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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