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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Yangzijiang(YZJSGD SP)은 올해 총 16척의 상선을 수주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60% 증가한 규모로 동기간 글로벌 신조 발주가 286척으로 전년동기대비 63% 감소했음을 고려할 때, 놀라운 성과이다.
심지어 16척의 수주는 4월을 제외하고 매월 2~4척씩 지속적으로 수주했다.
양쯔강 조선의 놀라운 수주 성과는 바로 주력 선종이 벌크선과 컨테이너선인 것에 기인한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물동량 감소로 신조 발주가 주춤해졌으나 가격대가 낮은 벌크선과 중소형 컨테이너의 발주는 상대적으로 빠르게 회복된 바 있다.
정하늘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양쯔강 조선은 글로벌 신조 발주 규모에 비해 좋은 성과를 보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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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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