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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구룡포생활문화센터가 2020년도 2기 정규프로그램을 개설해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문화재단 구룡포생활문화센터가 2020년도 2기 정규프로그램을 개설해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매년 정규프로그램을 분기별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2월부터 6월까지 중단됨에 따라 분기모집이 아닌 기수로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2기 정규 프로그램은 ▲힐링아트 ▲도예(물레반) ▲주민 오케스트라 ▲우쿨렐레 ▲생활자수 ▲설장구 ▲목공예 ▲수채화 ▲민요 등의 자율형 생활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 운영된다.

기존부터 운영되던 도예 및 힐링아트 수업은 구룡포생활문화센터 입주 활동작가인 송영철, 오종은 작가가 직접 수업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신규로 개설된 수채화 수업은 구룡포생활문화센터 입주작가인 박해강작가가 직접 수업을 지도하며, 초급자도 다양한 수채화 기법을 쉽게 배울 수 있어 주목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입주작가 수업은 작가 개별 작업실인 창작공방에서 진행되었으나, 이번 정규프로그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다목적홀, 소리동아리실 등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구룡포생활문화센터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소독과 방역에 힘쓰고 있으며,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에 따라 프로그램별 인원수를 최대 10명으로 제한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룡포생활문화센터는 정규프로그램 수업을 통해 문화 소외지역에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방과 후 및 저녁 시간대에 구성, 더욱 많은 시민과 지역민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참여의 폭을 넓히고 있다.

또 2기 정규프로그램이 종강하면 수강생들의 공연과 전시회를 열어 더욱 많은 시민과 지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향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정규프로그램은 오는 7월 1일부터 9월 22일까지 총 12주 차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포항시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지난 1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홈페이지, 방문, 우편, 팩스 또는 이메일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방법 및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문의처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구룡포생활문화센터에서는 정규프로그램 참가신청과 함께 사진동아리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정규프로그램과 동일하며 6월 22일부터 7월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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