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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웰, 伊 자동차업체 FCA와 산업공기기술 교류 논의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20-06-19 11:40 KRD7
#올스웰 #FCA #이탈리아 #산업공기기술

다음 주 2차 미팅 진행..기술 수출 가능성↑

NSP통신-▲올스웰 직원들이 온라인 화상을 통해 이탈리아 FCA사 이노베이션팀과 기술 교류에 관한 논의를 하고 있다. (올스웰 제공)
▲올스웰 직원들이 온라인 화상을 통해 이탈리아 FCA사 이노베이션팀과 기술 교류에 관한 논의를 하고 있다. (올스웰 제공)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공기기술 전문업체 올스웰(대표 강연수)이 이탈리아 자동차 회사에 산업공기기술 수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19일 올스웰 측은 “이탈리아를 포함한 유럽 소재의 대기업과 전 세계 스타트업 회사들을 중개하는 CDILabs사 측으로부터 지난 4월 1차 긍정적 미팅 이후 2차 미팅을 요청해와 지난 11일 비대면 화상방식의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미팅은 올스웰의 공기기술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인 이탈리아의 글로벌 자동차 업체인 FCA(피아트크라이슬러) 측이 CDILabs 측에 올스웰과의 심층 미팅을 제안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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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웰과 CDILabs의 언택트 만남은 무역협회가 진행하는 ‘이탈리아 기업과의 1:1 비지니스 매칭 프로그램’에 1차 선정된데 따라 성사됐다.

올스웰 측에 따르면 이날 양사의 화상미팅에서는 올스웰의 엔지니어링 방식, 에너지 절감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과 AI를 접목한 스마트 클린 팩토리 구현 가능성, 가격 문의 등 산업공기기술 관련 사안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진행됐으며, 다음 주 두 번째 미팅을 갖기로 했다.

올스웰과 공기기술 교류 논의를 진척시킨 FCA는 피아트, 크라이슬러, JEEP, 페라리, 마세라티, 알파로메오, 램 등 총 12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로 푸조, 시트로엥, DS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PSA그룹과 합병을 공식 발표함에 따라 판매량 기준 세계 4위 규모의 자동차 기업 도약을 앞두고 있다.

올스웰 관계자는 “글로벌 대형 기업에서 당사와 협업 의사를 밝힌 것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확실한 이유는 올스웰만의 ‘엔지니어링 차별화 기술’이 기존의 세계적인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산업공기기술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라며 “특히 올스웰만의 가장 유니크한 세일즈 포인트인 고객에게 공기기술 관련 수치화된 보증값(게런티 항목)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이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스웰은 지난 2월 프랑스 르노그룹(Renault Group)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 이후 유럽, 중국 등 유명 자동차 메이커 회사들과 기술 교류에 나서고 있다.

또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국내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글로벌 현지화 챌린지 사업’에 1차 평가를 통과해 미국에 기술 수출 전망도 밝게 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달 14일 미국 측과 비대면 화상미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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