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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는 지난 15일 정치자금법 제27조에 의거 2012년 1분기 각 정당 국고보조금 85억 9800여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가 지급한 2012년 1분기 각 정당 국고보조금은 새누리당 39억 3961만 5000원, 민주통합당 31억 240만 4000원, 자유선진당 6억 2004만 2000원, 통합진보당 5억 4603만 4000원, 창조한국당 2억 1853만원, 진보신당 1억 7197만 2000원 등이다.

국고보조금은 정치자금법 제27조(보조금의 배분)에 따라 지급당시를 기준으로 선관위에 등록된 정당에 대해 지급하되, 우선 동일 정당의 소속의원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총액의 50%를 균등 배분하고, 5석 이상 20석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에는 총액의 5%씩을, 의석이 없거나 5석 미만의 의석을 가지면서 일정요건을 충족하는 정당에는 총액의 2%씩을 각각 배분한다.

한편, 각 정당에 지급하는 국고보조금은 정해진 기준에 따라 배분하고 남은 잔여분 중 절반은 국회의석을 가진 정당을 대상으로 그 의석수 비율에 따라, 그리고 나머지 절반은 역시 국회의석을 가진 정당에 대해 최근 실시한 국회의원선거에서의 득표수 비율에 따라 배분·지급하게 돼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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