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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엔터)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16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데뷔 무대를 갖는 신예 걸 그룹 EXID(이엑스아이디)의 뮤직비디오가 복수극이라는 파격(?)적인 내용으로 제작돼 관심을 끈다.

이 날 0시 전격 공개된 EXID의 데뷔앨범 타이틀 곡 ‘Whoz that girl(후즈 댓 걸)’ 뮤비는 배신하고 떠나가버린 남자친구를 유령처럼 따라다니며, 짓궂게 괴롭히고 싶은 여자들의 희망적인 복수심리를 귀엽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번 뮤비는 전기톱과 드릴, 총, 야구 배트 등으로 마네킹의 몸을 망설임 없이 잘라내는 등 과격한 장면들도 담아내 다소 파격적인 느낌이다.

극 중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된 이수혁은 차갑고 시크한 매력의 나쁜 남자의 전형을 명품 연기로 선보여 뮤비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EXID는 ‘엠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 데뷔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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