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도의회 제10대 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된 장현국 의원(아래).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의원총회를 열고 경기도의회 제10대 후반기 의장 후보로 장현국 의원(3선)을 선출했다.

부의장 후보로는 문경희, 진용복 도의원을, 대표의원으로는 박근철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장과 부의장은 내달 7일 제34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 투표로 최종 선출하게 된다.

장현국 의원은 의장 후보 당선 소감을 통해 “의장 후보로서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김현삼 의원과 조광주 의원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그는 “저는 출마의 변에서 ‘디딤돌 의장’이 되겠다고 밝혔다”며 “시골집 대청마루에 오르려면 디뎌야 하는 디딤돌처럼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더 잘할 수 있는 디딤돌 같은 역할을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사진 왼쪽부터 진용복 부의장, 박근철 민주당 대표, 장현국 도의회 의장, 문경희 부의장 후보 선출자. (경기도의회)

이어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전국 최초로 실시한 정책공약을 가시적인 성과 ▲경기도의회 북부 분원 설치와 의정활동 지원 확대 ▲의정활동 지원조직 변화 및 의정연수원 건립 초석 ▲지방자치법 개정에 힘써 자치분권시대를 앞당기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민의 대의기관인 경기도의회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공약을 지키겠다”며 “의정활동도 보람 있고 의회생활도 즐거워지도록 디딤돌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또 “전국 시도의회를 선도하는 경기도의회 역할이 더 확장되도록 힘쓰겠다”며 “늘 현장에서 발로 뛰며 땀의 보람을 나누고 도민행복의 결실을 맺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원은 총 141명 전체 의원 중에서 더불어민주당 132명, 미래통합당 5명, 정의당 2명, 민생당 1명, 무소속 1명 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