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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청년희망학교가 입학생 오리엔테이션이 여수문화홀에서 개최됐다.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주최하고 여수YMCA(이사장 박원균) 주관한 여수청년희망학교가 15일 오후7시, 여수문화홀에서 150여명의 여수청년희망학교 입학생들이 함께한 가운데 개최됐다.

코로나19로 생활속거리두기와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입학식 축사를 시작으로 청춘상담소 ‘좀 놀아본 언니들’의 장재열 대표와 함께 진행하는 청춘토크콘서트와 학과별 모임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여수청년희망학교는 진로를 고민하는 여수지역 만19세~만3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총 10개학과(청년정책학과, 퍼실리테이션학과, 원목인테리어학과 커피학과, 요리학과, 사진학과, 실전취업준비학과, 싱어송라이터학과, 합창학과, 조향학과)가 개설되어 150여명의 여수청년들이 참여한다.

이번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 30일 까지 학과별 일정에 따라 14차시 교육이 진행되고 11월 중순에 졸업페스티벌이 진행된다.

김대건 여수YMCA준비위원장은 “여수지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이번 여수청년희망학교가 여수청년들의 진로를 찾는데 도움 되는 선순환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참여하는 모든 청년들과 학과운영자들이 함께 만들어 간다는 마음으로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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