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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주민자치대학 심화과정 개강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20-06-15 14:1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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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까지 운영···주민 자치역량 강화 등 역할 기대

NSP통신-담양군이 최근 문을 연 주민자치대학 심화과정. (담양군)
담양군이 최근 문을 연 주민자치대학 심화과정.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최근 주민자치위원과 주민, 공직자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대학 심화과정을 개강했다.

담양군 주민자치대학 심화과정은 주민 자치역량 강화, 마을리더 발굴, 자치행정을 펼치는 지방공무원 육성 등을 목표로 하는 교육과정으로 ▲주민자치의 법과 제도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의 이해 ▲마을 속의 삶 연찬 ▲갈등의 이해와 민주적 토론기법 등을 주제로 오는 9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실시한 강의는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신용인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주민자치의 법과 제도’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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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의 이념 속에 주민자치, 주민자치의 역사, 마을공화국 의미, 국가 균형발전과 마을기금 등의 내용으로 주민자치와 자치분권의 필요성과 주민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강연이 이뤄졌다.

특히 “주민자치는 거스를 수 없은 시대의 흐름이며, 이런 흐름 속의 핵심은 주민이고 미래의 희망은 주민이 살고 싶은 마을을 직접 만들어나갈 수 있는 진정한 주민자치” 라며 앞으로 주민이 담양군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임을 강조하며 강연을 마쳤다.

담양군 관계자는 “주민자치대학이 주민 스스로 지역을 발전시키고, 어려운 시기에 활로를 모색하는 자치 일꾼을 양성하고, 전 군민과 주민자치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담양식 주민자치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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