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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19대 총선 5대 노동공약 발표…노조조직률 2017년까지 20% 확대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2-12 12:36 KR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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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통합진보당은 19대 총선 5대 노동공약을 발표하고 현재 9.8%에 불과한 국내 노조 조직률을 2017년까지 20%로 확대하고 단체협상 적용률을 50%까지 확대하겠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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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이 발표한 5대 노동공약은 ▲2017년까지 노동조합 조직률 20%, 단체협상 적용율 50% 확대 ▲비정규직 대책으로 동일노동 동일임금, 사용사유제한 법제화 및 고용안정세 도입 ▲최저임금 현실화를 위해 평균임금의 50%로 순차적 개선 ▲실제 노동시간 단축을 위해 연장근로 제한, 휴일휴가 사용 확대, 전 산업 주 5일제 ▲노동법원 설치로 노동기본권 실현 등이다.

현재 통합진보당은 우리 사회의 1대 99로 표현되는 극단적인 양극화 배경에는 기득권을 가진 자들과 근로자, 서민들 사이에 극심한 힘의 불균형이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5대 노동공약 실현을 통해 우리사회 근로자들이 노력과 능력에 따라 평가 받고, 개성과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으며 노동조건이 보장되고 노동의 가치가 존중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통합진보당은 국내 노조 조직률이 1989년 19.8%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하락으로 2009년 10.3%지나 2010년 현재는 9.8%이며 OECD 30개국 중 노조 조직률 28위로 OECD 평균 29.2%의 절반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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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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