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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 인천 남구 ‘갑’지역 새누리당 국회의원 재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홍일표 국회의원이 자신의 정책에 대해 말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홍일표 새누리당(인천 남구 갑)국회의원이 최근 전주시 의회의 대형마트 강제 휴무 조례 통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대형마트 강제휴무와 관련해 SNS를 통해 인천 남구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에 나섰다.

홍일표 국회의원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형마트 강제 휴무 논란, 페친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라는 글을 올렸고 “네티즌들은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필요하다, ▲규제에 대한 헌법적 근거도 있다,는 주장과 ▲근본적인 대책은 아니다는 주장이 대립했으나, 대체로 부정적 견해가 우세했다”고 밝혔다.

또한 홍 의원은 네티즌들은 “근본적 해결을 위해 전통시장에 대해 지붕덮개식 지원만 할 것이 아니라 주변에 문화형 공원조성이나, 물류경쟁력 강화와 같은 새로운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홍 의원은 “소비자 측면에서 볼 때 대형마트의 편리함은 있겠으나 무분별한 진출과 품목확장으로 인해 재래시장과 골목상권이 큰 피해를 입는 것은 지역경제의 상생발전, 건전한 유통질서를 심각하게 해치는 일이다”며, “규제 도입이 불가피한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4·11총선 인천 남구‘갑’지역 새누리당 단수후보로 예상되는 홍일표 의원은 오는 19대 국회 재진입을 위해 다음주중 출마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이를 위해 SNS을 통해 현안문제들에 대해 네티즌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공약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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