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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맥시안의 D900T는 지난 2월에 출시된 D900 베이직 모델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지상파 DMB 기능과 함께 합법 동영상 다운로드 서비스인 KT의 토스트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이번에 DMB로 업그레이드 된 D900T는 PMP의 차세대 칩으로 불리우는 다빈치칩을 장착한 모델로 기존에 국내 PMP에서 주로 사용되던 720X480 해상도의 두 배에 달하는 1280X720의 높은 해상도를 지원한다.

따라서 D900T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코덱을 재생할 수 있어 동영상 재생과 다양한 부가기능에서 국내 최고의 성능과 안정성을 보여준다.

이미 지난 2월에 출시된 D900은 PMP 소비자들에게 PMP 본연의 기능을 가장 잘 살린 최고의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D900T는 HD급 MPEG 파일재생까지 지원해 최고의 화질로 다양한 동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MPEG과 함께 새로운 비디오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는 WMV파일까지 지원해 소비자들은 별도의 업그레이드 없이 모든 비디오 파일을 볼 수 있다.

30G의 하드디스크를 내장하고 있는 D900T는 MS 오피스 파일, 한글 파일 등 다양한 문서파일을 PMP 상에서 읽을 수 있는 다큐먼트 기능과 YBM e4u 영한/한영 사전 내장 그리고 일정을 관리할 수 있는 Ez 포켓다이어리 기능 등을 담고 있다.

한편, 토스트는 KT가 운영하는 동영상 다운로드 서비스로 국내 동영상 다운로드 사이트 중 공중파 3사의 프로그램을 PMP로 다운받아 볼 수 있다.

지난 2월 PMP의 차세대 칩인 다빈치칩을 장착한 D900으로 큰 호평을 받았던 맥시안은 이번 D900T와 함께 조만간 무선랜이 내장되어 무선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D900TW를 지속적으로 출시, 국내 PMP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가격은 44만9000원이다.

김정태 기자 (ihunter@dip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