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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노동조합연대, 맥스터 증설... 즉각적인 공론화 추진, 압도적 찬성 대시민 호소 기자회견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0-05-19 13:07 KRD2
#경주시 #월자력노동조합연대 #맥스터 증설 기자회견

맥스터 영구처분시설 주장, 허위사실... 타 원전, 사용후핵연료 반입 ‘거짓’

NSP통신-원자력노동조합연대가 19일 경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권민수 기자)
원자력노동조합연대가 19일 경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권민수 기자)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원자력노동조합연대는 19일 경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 추가 건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연대는 즉각적인 공론화 착수와 경주시민의 압도적인 찬성을 호소했다.

또한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인 맥스터가 영구처분시설이라는 주장과 맥스터가 증설되면 타 원전에서 사용후핵연료가 들어온다는 환경단체의 주장은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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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철 원자력노동조합연대 의장은 “지난 1992년부터 29년 동안 운영해 오던 기존의 사용후 핵연료 임시저장시설은 현재 97.6% 포화상태이다. 내년 11월이 되면 100% 포화상태에 이르게 된다”며“맥스터를 적기에 증설하지 않으면 내년 11월부터 월성 2-4호기는 사용후 핵연료 임시보관시설이 없어 무기한 발전소가 멈춰 서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 의장은“원전 3개 호기가 발전을 정지하는 것은 국가경제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2018년도 경주지역 기여도 700억원이 사라져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더욱 힘들게 한다”고 주장했다.

연대는 맥스터 건설기간이 19개월 소요되므로 적기에 맥스터 증설이 이루어져 월성원자력발전소가 안전하고 정상적으로 운전될 수 있도록 경주시민들의 지혜로운 선택을 당부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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