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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2020 중국 브랜드파워 밀폐용기 9년 연속 1위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20-05-14 19:4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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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락앤락(대표 김성훈)이 2020년 중국 브랜드파워지수(C-BPI)에서 밀폐용기 부문 9년·보온병 부문 8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중국 내 견고한 브랜드 입지를 재확인했다.

먼저 밀폐용기 부문에서 락앤락은 전년 대비 27점 상승한 총점 669.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미국 브랜드 타파웨어(441.4점)와는 220점 이상 큰 격차로 선두를 달렸고, 중국 현지 브랜드인 3위 라파우(乐百惠, 338.2점)와 비교해도 압도적 우위를 나타냈다.

보온병 부문(537.4점)에서도 2·3위인 일본 브랜드 타이거(Tiger, 421.4점)와 중국 브랜드 푸광(FUGUANG 366.3점)을 제치고, 현지인이 인정하는 브랜드임을 여실히 보여줬다.

NSP통신-2020 중국 브랜드파워 1위 (락앤락 제공)
2020 중국 브랜드파워 1위 (락앤락 제공)

락앤락은 2004년 중국에 진출한 이후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과 한류 마케팅 등을 적극 펼치며 성공적으로 안착한 국내 대표 기업으로 꼽힌다.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제품과 채널을 전략적으로 운영했으며, 특히 지난해부터는 젊은 소비층을 공략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제고하기 위해 중국 인기 배우인 덩룬(鄧倫, 등륜)을 중화권 대표 모델로 발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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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 문화를 반영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보인 점도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 데 주효하게 작용했다.

락앤락 중국사업총괄 김용성 전무는 “락앤락은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의 사업을 강화하고, 브랜드력을 유지하기 위해 적극적인 현지 맞춤형 전략을 펼쳐왔다”며 “당면한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제품 구성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밀폐용기와 보온병 외에도 쿡웨어, 소형가전 등 주요 카테고리를 확대하며 라이프스타일 기업의 면모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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