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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

부천 원미 ‘갑’ 김경협 예비후보, “봉투 돌린 것 맞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1-31 18:4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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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검찰이 1월30일 오전 부천 원미‘갑’ 김경협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실에 대해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실시한 가운데 김경협 예비후보는 지난 12월 26일 민주통합당 당대표 선출 예비경선장에서 봉투를 돌린 것은 사실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 예비후보는 “봉투는 돌렸지만 돈 봉투가 아니라 1월 4일 예정된 출판기념회 초청장을 담은 봉투다”며 “ 가로 16.5cm 세로 11.5cm 사이즈의 일반적인 초청장 봉투로 일반 돈 봉투와는 확인이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출판기념회 1월 4일을 코 앞에 두고, 마침 민주통합당 당대표 예비경선이 12월 26일에 개최된다고 해 한꺼번에 많은 분들을 만나 초대하기 위해 경선장에 간 것이고, 돌린 것은 출판기념회 초청장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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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경협 예비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실을 검찰이 압수 수색한 것과 관련해 “한국노총의 민주통합당 참여에 대한 표적이 아닌가 생각된다”며“저는 전 한국노총 부천지부 의장으로 한국노총의 민주통합당의 참여에 대해 상당한 가교역할을 담당했는데, 한국노총 노동조합의 정치참여에 대한 MB정부의 발목잡기가 아닌가 생각된다”고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한 불편한 심정을 피력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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