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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최대주주인 AB인베브, ‘콘시럽맥주 광고’ 소송서 승소(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오비맥주의 최대주주이자 세계최대맥주회사인 AB인베브(AB InBev)가 경쟁사인 몰슨쿠어스가 제기한 ‘콘
시럽맥주광고 캠페인’ 금지소송에서 승소했다.
몰슨쿠어스와 AB인베브간의 광고분쟁은 지난해 AB인베브가 슈퍼볼 광고에 ‘버드라이트(AB인베브 제품)는 콘시럽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문귀가 들어가면서 부터다.
AB인베브는 3000만달러를 지출해 슈퍼볼기간에 대대적 광고를 진행했고 다른 맥주회사들이 이에 발끈했다, 이에 몰슨쿠어스사는 AB인베브의 광고가 부적절하며 경쟁사의 제품을 깍아내린다며 광고금지 소송을 제기했다.
몰슨쿠어스사는 "당뇨병을 일으킬수 있는 고과당콘시럽대신 일반 콘시럽을 사용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하급법원은 몰슨쿠어스사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AB인베브는 상고했고 연방법원은 "몰슨쿠어스사등 다른 회사들이 콘시럽을 사용하는 건 사실이며 소송이 시장의 공정한 경쟁을 막는 수단이 돼서는 안된다"며 결국은 AB인베브의 손을 들어줬다.
AB인베브측은 "연방법원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애초에 몰슨쿠어스의 소 제기는 근거없는 것이었다 "고 주장했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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