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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외국인도 쓰기 쉽게 종량제 봉투 디자인 개선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05-06 11:15 KRD8
#수원시청 #종량제봉투 #온실가스감축
NSP통신-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환경문제를 일으키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도 쉽게 알아보고 쓰레기를 분리 배출 할 수 있도록 ‘종량제 봉투 디자인’을 개선한다.

시는 소각용·음식물·재사용 3종의 종량제 봉투와 공공용 봉투 1종에 새디자인을 적용한다. ‘국내 1호 그린 디자이너’로 알려진 윤호섭 국민대 시각디자인학과 명예교수(환경운동가)가 디자인 개발에 참여했다.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정보를 직접적으로 제공하는 실용적인 디자인을 개발할 예정이며 다국어 표기, 픽토그램(사물·시설·행위 등을 쉽게 표현한 그림문자)등을 적용해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개발기간은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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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종량제 디자인 개선으로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들의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문화 확산과 온실가스 발생 감축 등이 기대된다.

한편 윤호섭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명예교수는 서울대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했으며 펩시콜라 한글로고, 88서울올림픽, 광주비엔날레 등 국제행사 디자인에 참여한 바있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환경 메시지를 전하는 ‘녹색여름전’ 개최하고 있고 디자인과 환경을 접목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환경 운동가로 알려져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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