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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성용 기자 = 넥센타이어(대표 이현봉)는 30일 지난해 연결기준 총매출액이 1조 4299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5%의 실적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143억원(이익률 8.0%).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지난해 글로벌 경제 위기와 원부재료의 급등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투자에 따른 생산성과 제품 품질의 향상, 그리고 브랜드 인지도 상승 등에 힘입어 사상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국 경영실적의 경우, 매출 1조 1770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9.0%의 증가율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1173억원(이익률 10.0%)의 실적을 거뒀다.
내수부문에서 35.6%의 증가세를 보였는데 특히 신차용 타이어(OE)시장에서 완성차업체의 수요가 급증해 전년동기 대비 60.9%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교체용 타이어(RE)시장에서도 유통채널의 확대와 넥센히어로즈, RV챔피언십 대회 개최, 프로배구 제휴 등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19.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한, 기술력의 초고성능(UHP)타이어 판매도 전년대비 27.4%나 상승하며 매출 증가에 힘을 보탰다.
중국공장도 가동 4년차인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56.2%증가했다. 영업이익 또한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 갔다.
이성용 NSP통신 기자, fushik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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