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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형기 용산구 민주통합당 예비후보자는 30일 성명서를 통해 한나라당과 박근혜 위원장에게 개방형 국민경선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에 협조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김형기 예비후보와 모바일 투표 도입을 요구하는 민주통합당 예비후보자 일동은 “박근혜 위원장은 국민경선제도 도입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을 약속했으나, 지금까지 공직선거법 개정의 핵심적인 내용인 모바일 투표 도입을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즉각 모바일 투표제 도입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형기 예비후보는 “모바일 투표는 그 자체가 정치혁신의 요체이고 국민의 요구다”며 “박근혜 위원장과 한나라당은 모바일 투표를 경선에 도입할 수 있도록 공직선거법 개정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투표 도입을 요구하는 민주통합당 예비후보자 일동은 30일 오후 3시 한나라당 여의도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와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월 17일 4월 총선에서 개방형 국민경선제도(오픈 프라이머리) 도입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 필요성 동의와 관련해 즉각 동의약속을 시행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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