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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5주째 주간국제금융동향전망

내주 EU정상회의, 각국 경제지표에 좌우

NSP통신, 임창섭 기자, 2012-01-28 09:23 KR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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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센터 분석] 세계증시 4주째 상승지속/미국 국채금리 하락/美 달러화 3주 연속 약세/원자재 농산물 금속 국제유가 오름세 지속

[서울=NSP통신] 임창섭 기자 = 美 국채금리가 하락세로 돌아서고 美 달러화는 3주 연속 약세를 보인 1월 넷째 주는 세계 주가가 4주째 상승세를 지속했으며 국제원자재는 농산물 금속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이어갔으며 국제유가도 이란 리스크로 인해 상승세가 계속됐다.

국제금융센터(KCIF) 최성락 연구원은 28일 “넷째(이번) 주는 유로존 불안 완화되며 주가가 상승하고 유로화는 강세를 보였으며 美 국채금리는 FOMC 이후 반락했다”고 분석하고 “그리스 국채교환 협상 지연 불구 종국에는 타결 가능성 높다는 낙관적 시각 다수한가운데 다섯째(다음) 주는 EU 정상회의와 각국 주요 경제지표 등에 따라 금융시장 호조 지속 여부가 좌우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주식시장] 넷째(이번) 주 세계주가는 유럽 재정위기 완화 기대로 4주째 상승(+0.7%)하며 올 초부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차익매물 압력과 유럽 불확실성 지속 등으로 기조적인 강세는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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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다음) 주 유로존은 그리스 국채교환 협상 타결 기대와 이탈리아 국채입찰 호조로 1~3% 상승했으며 그리스는 8% 급등한 반면 포르투갈은 재정우려로 상대적 부진(-0.1%)했다.

미국은 Fed의 초저금리 연장, 실적 호조 등으로 상승했으나 폭은 둔화(+0.1%)됐다.

신흥국도 1% 내외로 상승세 지속한 가운데 1월 중 아시아 7개국으로 유입된 달러는 지난해 128억 달러보다 감소한 83억 달러가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NSP통신-넷째(이번) 주 세계주가(상) / 외환시장(하)(자료=국제금융센터 제공)
넷째(이번) 주 세계주가(상) / 외환시장(하)(자료=국제금융센터 제공)

[외환시장] 이번 주 美 달러화는 Fed의 14년말까지 초저금리 유지 결정으로 약세(-1.0%)를 보였으며 Morgan Stanley는 다음주에 ‘ECB의 유동성 공급 지속과 장기 자금의 탈유로 흐름 등으로 조만간 약세를 재개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유로화는 연초 1.27달러까지 하락 후 재정위기 완화 기대로 2주째 반등(+1.4%).했으며 엔화는 31년만의 무역적자 발표로 전주에 이어 약세(-0.6%)를 이어갔다.

원화는 무역수지 적자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외국인 주식자금 유입으로 강세가 지속(+1.1%)됐다.

[채권시장] 이번 주 美 국채금리가 10년물을 중심으로 양적완화 가능성 등으로 하락(-9bp, 1.93%)한 가운데 다음 주 국채금리는 안전자산 선호로 당분간 저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美 연방준비제도(Fed)는 ‘2014년 후반까지 기준금리 0~0.25%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하고 올해 GDP 전망치를 종전 2.5~2.9%에서 2.2~2.7%로 하향 조정하고 물가가 중기적으로 2% 이내에서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금리인상을 전제조건으로 실업률 6% 제시했으며 홍콩상하이은행( HSBC)과 프랑스 SocGen은행은 연내 미국의 3차 양적완화(QE3)를 예상했다.

유럽의 국채금리는 그리스 국채교환 협상 타결 기대감으로 반락했다.

그리스 언론들은 국채교환 협상에서 민간채권단이 신규국채에 대해 4% 미만의 금리(3.75% 루머)를 수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으나 Nomura와 Barclays은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그리스 정부부채비율 목표(2020년 120%) 달성이 가능할 지에 대한 의문은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주 포르투갈의 국채금리는 10년물의 경우 재정불안으로 인해 지난해 13.36%에서 14.80%까지 치솟으며 사상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NSP통신-넷째(이번) 주 국채금리(상) / 원자재시장(하)(자료=국제금융센터 제공)
넷째(이번) 주 국채금리(상) / 원자재시장(하)(자료=국제금융센터 제공)

[원자재시장] CRB지수가 농산물과 금속의 상승에 힘입어 상승세(+2.4%)가 지속된 넷째(이번) 주는 국제유가가 IMF의 세계경제 전망 하향 불구하고 이란 리스크 등으로 보합세로 마감됐다.

다섯째(다음) 주는 이란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 압력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다른 원자재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IMF는 사우디 등의 증산 없이 이란의 원유수출 중단 시 즉시 20~30달러 상승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번 주에는 농산물은 수급 우려 등으로, 기초금속은 중국 긴축 완화 기대감 등으로 각각 상승했다.

임창섭 NSP통신 기자, news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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