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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멤버 미료의 첫 솔로 앨범 발매가 화제되고 있는 가운데 첫 티저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27일 오전 공개된 티저 영상은 마치 첩보영화와 같은 느낌에 소녀시대 써니가 등장해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영상 속 써니는 카메라를 보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고, 자막에는 ‘Time to get crazy’, ‘Miryo is coming’ 등의 문구만 소개돼 써니가 미료의 이번 앨범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더욱 의문을 증폭시키고 있다.

브아걸 소속사 측은 “미료의 첫 솔로 앨범은 미료가 전곡의 작사 참여뿐 아니라 그녀 스스로가 원하는 음악에 대한 의지를 셀프 프로듀싱으로 대신했다”며 “미료 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도록 해외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힙(HIP)한 음악들로 앨범을 구성해 제목 또한 ‘MIRYO aka JOHONEY’로 정했다. 유명 작곡가뿐 아니라 인디씬에서 활동하는 팀과의 교류는 물론 스태프의 다양성과 동시에 오버와 언더를 가로지르는 음악적 완성도까지 도전한 앨범인만큼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단순 힙합 콘셉트일 줄 알았는데 반전이다”, “써니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건지 아니면 피처링에 참여한 건지 궁금하다”, “미료가 직접 프로듀싱한 앨범이라니 어떤 음악이 나올 지 기대된다” 등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미료는 첫 솔로 앨범 ‘MIRYO aka JOHONEY’를 오는 2월 1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뒤 다음 날인 2일 곧바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솔로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미료는 지난 26일 소속사 SNS를 통해 4차례에 걸쳐 4개의 이미지를 공개하며 첫 솔로 앨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공개된 이미지는 빨간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준 창백한 콘셉트의 메이크업과 액세서리를 강조한 비비드한 컬러의 의상을 선보여 이번 솔로 곡에 대한 콘셉트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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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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