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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주차난 해소 위해 ‘371억원’ 집중 투자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0-04-23 13:07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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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공영주차장 24개소,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1개소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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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의 민원 해소와 사업용 화물자동차의 차고지 증설 등 주차시설 확충을 위해 371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주차문제는 도민의 체감도가 높은 교통 불편 사항중 하나이고, 불법주차와 이에 따른 차량소통 문제 등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어 행정력에도 많은 부담을 주고 있다.

또 주차공간을 선점하기 위해 이웃 간에 다툼을 벌이거나, 이면도로의 무질서한 주차로 화재 등 재난 발생시 긴급차량의 통행을 방해해 대형사고를 유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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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이러한 주민생활 불편과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주차공간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비지원 사업과 도 자체 사업을 병행해 올해 공영주차장 24개소를 신규로 조성한다.

또한 올해 포항시 대송면에 480면 규모(총사업비 241억원)의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착공해 오는 2022년 하반기 화물자동차 운전자에게 차고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민간자본을 유치해 자동차 정비시설(정비·세차·주유), 운전자 휴게시설(샤워실, 체력단련실, 수면실 등) 및 편의시설(사무실·편의점·식당)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주차문제는 도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주차난 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주차공간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며, “서로를 배려하는 도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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