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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준석 기자 = 텔콘RF제약(200230)이 투자한 미국 신약개발회사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Emmaus Life Sciences)의 FDA신약(엔다리)에 대해 거대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신속승인요청을 승낙했다,

엔다리는 겸상적혈구질환(Sickle Cell Disease)신약으로 미 식품의약국(FDA)에서 이미 승인을 받은바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아프리카지역에서 가장 큰 시장이다. 엠마우스는 현재 사우디에 22만5000여명의 겸상적혈구질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겸상적혈구질환은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하여 적혈구가 낫 모양으로 변하고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사우디식약청(Saudi Food & Drug Authority)이 엠마우스의 신속승인 요청을 승인(accepted its request for priority review)함으로써 엔다리의 사우디내 판매허가작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승인이 확정될경우 거대시장인 사우디에 본격 진출하는 셈이다.

유카타 니하라 CEO는 사우디의 이같은 결정에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준석 기자 junseok387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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