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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희숙)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 을 구성하고 2월부터 본격 운영 중이다.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확진자·격리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1210명에게 전화를 통한 심리상담을 진행했으며, 정신건강 고위험군에게는 심층 심리상담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감염에 대한 공포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불편감, 고립감 등 사회적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구미시민의 불안감을 완화시키고 확진자·격리자가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심리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불안 및 스트레스를 느끼거나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간에는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 주말 및 야간에는 국가트라우마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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