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카페 전문점 브랜드 커피베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가맹점 피해 최소화를 위해 3차 추가 지원책으로 고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공간 조성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이를 위해 비용은 본사가 전액 부담하는 ‘클린 베이, 클린 데이(Clean Bay, Clean Day)’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은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들이 바이러스 감염 우려없이 커피베이 매장을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가맹점의 위생관리 및 청결한 공간 제공을 위한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570여개 전 가맹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019년 전에 오픈한 장기 운영 가맹점을 대상으로는 간판 청소, 유리 청소, 어닝 청소 등 외부 청소가 실시된다.
또 2019년 이후에 오픈한 매장과 마트, 관공서 내 매장 등 특수상권 매장 등에는 살균 소독제와 손 세정제 등 위생키트를 지원해 자체적으로 매장 위생관리를 실행토록 독려한다.
특히 담당 슈퍼바이저를 가맹점에 방문토록해 점주와 함께 매장 내 위생관리와 청소를 시행하고 위생 점검 및 미비사항을 체크토록 할 계획이다.
백진성 커피베이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생관리가 중요해진만큼 고객들에게 청결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위생관리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라며 “이번 클린 베이, 클린 데이 캠페인을 통해 고객에게 안전한 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도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커피베이는 앞서 지난 3월 원부자재 물류대금을 10~35% 인하하는 1차 지원에 이어 이달 들어서는 포장 물품을 제공해 배달서비스를 강화하는 2차 지원에 나선 바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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