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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광명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 (임오경 당선자 캠프)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광명갑에서 승리한 우생순의 신화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가 정치의 고향을 선사한 광명시민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보냈다.

임오경 당선자는 “이곳에 온지 얼마 되지 않은 저를 기꺼이 껴안아주셔서 감사하다. 이제 광명의 바람이 저의 각오가 됐고 광명의 미래가 저의 사명이 됐다”며 “선거운동 내내 광명시민 한 분 한 분 만나며 행복했고 이번 선거를 통해 과거 올림픽금메달리스트로서 국민들께 받은 박수와 사랑을 온전히 시민들께 돌려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오히려 제가 더 큰 사랑을 받았고 광명의 도약을 바라는 주민여러분들의 강한 열망도 느꼈다”면서 “이제 저의 코트는 광명이고 임오경의 목표는 국가대표급 도시 광명을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저와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주신 임웅수, 임혜자 예비후보와 시·도의원들, 저를 돕기 위해 전국에서 달려온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승리가 있었다”며 “저는 문재인 대통령과 양기대 광명을 의원,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승원 광명시장과 함께 막강한 광명도약 원팀을 구성해 그간 제가 흘린 땀방울이 정직하게 금메달로 드러났듯이 국회와 광명시 에서도 제가 흘린 땀방울을 통해 광명발전의 성과를 가져오겠다”고 약속했다.

또 “저와 경쟁한 양주상 후보, 양순필 후보, 김경표 후보, 권태진 후보께도 위로의 말을 전한다”면서 “네 후보를 지지한 분들 역시 제가 대변해야 할 광명 시민으로 저를 지지하지 않은 분들의 목소리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늘 그 분들의 뜻을 헤아려 광명 시민 모두의 국회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대한민국은 전대미문의 위기를 맞았지만 임오경의 심장은 국난극복을 위해 뛰어 엄중한 민생위기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서 위대한 광명시민과 함께 코로나 전쟁에서 기필코 승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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