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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순천갑, 소병철 당선인 10년만의 순천 지역구 탈환

NSP통신, 구정준 기자, 2020-04-16 09:25 KRD2
#소병철당선인 #순천시 #순천갑선거구 #검찰개혁 #더불어민주당

이전의 반목과 갈등을 털어내

NSP통신-순천갑 소병철 당선인이 부인 성순이 여사와 함께 당선 축하 꽃다발을 받아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순천갑 소병철 당선인이 부인 성순이 여사와 함께 당선 축하 꽃다발을 받아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민주당 순천,광양,구례,곡성(갑) 소병철 후보가 10년만에 순천에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당선되며, 오랜 순천의 해묵은 반목과 갈등을 풀어내고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무소속 노관규 후보의 돌풍이 만만치 않았으나 순천시민은 문 정부의 안정적 마무리, 검찰개혁, 정치개혁을 우선적으로 선택해 표를 던진것으로 분석된다.

인재영입4호로 민주당에 입당한 소 후보는 순천갑에 전략공천과 선거구 획정이 결정되면서 이 지역의 민심이 반민주당 세력이 결집하며 요동치기 시작했으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당선해 그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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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당선인은"저를 믿고 국회로 보내준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검찰개혁의 임무수행과 문재인 대통령 임기 후반기 안정적 마무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선거때 시민들께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지킬것이며,새로운 순천의 발전을 위해 헌신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병철 당선인은 이번주내에 당선증을 관할 선관위에서 받을것으로 보이며 임기는 5월30일 부터 4년이다.

소병철 당선인은 순천 출신으로 성동초, 순천중학교를 거쳐 광주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제25회 사법시험 합격 후 참여정부 시절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대검 정보기획관,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대전지검 검사장, 대구고검 검사장, 법무연수원장 등을 지냈다. 검찰 퇴직 후 변호사의 길 대신 대학강단을 선택해 순천대와 농협대에서 후진 양성에 힘써왔고 순천대에서는 무보수 석좌교수로 강단에 서 왔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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