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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안철수 대표 공공앱 비관 지적, 경제인식 참으로 실망스럽다 ”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04-11 21:31 KRD2
#이재명 #경기도지사 #공공앱 #안철수대표 #페이스북
NSP통신-이재명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이재명 경기도지사.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는 11일 페이스북에서 ‘공공앱이 혹독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는 안철수 대표의 저주에 가까운 비관적 지적을 보며 공익보다 이윤을 추구하던 과거에 머물고 계신 것 같아 참 안타깝다고 언급했다.

이 지사는 “배달앱 시장의 99.9%를 장악한 배달의 민족, 배달통, 요기요 등 3개 업체가 기업결합을 추진 중 일방적으로 이용료를 인상해 폭리를 취하려 했다”면서 “경기도는 이러한 독점 횡포를 막기 위해 공정위에 합병제한과 지배력 남용 억제 조치, 국회 차원의 입법을 촉구하는 한편 도내 중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도민 피해를 막기 위해 궁여지책으로 공공앱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가 추진하는 공공 배달앱은 경기도가 직접 만들어 운영하는 것이 아니고 지역화폐망 등 공적 자산들을 활용하되 민간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활용해 설립 운영하므로 반시장적이라고 비난하거나 실패의 저주를 할 이유가 없고 또 그렇게 되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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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기도가 추진하는 공공앱은 군산의 배달의 명수가 자리 잡아가는 것처럼 100% 독점 배달앱에 대항해 독점 횡포를 저지하고 시장질서를 회복시키는 순기능을 할 것이고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조폭이라 상품권 깡을 지원한다는 음해 속에서도 성남의 지역화폐는 전국에 확산돼 지역경제를 살리는 효자 정책이 되었고 얼빠진 공산주의자의 몽상으로 치부되던 기본소득도 이제 국민의 가슴속에 씨앗을 틔우고 있다”고 피력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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