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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준석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미 신약개발회사 이뮤노메딕스의 삼중음성유방암 신약의 임상3상 ASCENT 연구에서 놀랄만할 획기적 긍정결과가 도출됐다. 이 소식이 발표되자 이뮤노메딕스의 주가는 미 증시에서 장중에 무려 100%이상 폭등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대 1억6351만4000달러(약 1845억원)의 계약금을 받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뮤노메딕스(Immunomedics)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자사 삼중음성유방암 신약인 사시투줌바 고비티칸(sacituzumba govitecan)의 임상 3상 ASCENT연구에서 획기적 결과(the remarkable results)가 도출됐다. 이로서 데이터세이프모니터링 커미티(DSMC)의 만장일치 권고로 임상을 종료했다. 임상결과가 너무 좋게 나와서 더 이상의 임상진행이 필요하지 않다는결론이다.

이뮤노메딕스의 주가는 발표전날 주가가 9달러에서 이소식이 발표되면서 20달러선까지 무려 100%가 폭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뮤노메딕스는 FDA에 신약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르면 올 6월안에 최종신약승인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8년 345억6000만원 규모로 이뮤노메딕스와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했다고 공시한바 있다.  이뮤노메딕스가 계약제품 개발을 성공할 경우, 확정 최소보장 계약금액은 2025년까지 최대 1억6351만4000달러(약 1845억원)로 증가한다. 계약당시 해당의약품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이뮤노메딕스의 약믈개발 성공조건이란 명시조항에 의거 사시투줌바 고비티칸이 FDA승인을 받을 경우 해당할 것으로 보인다.

NSP통신 이준석 기자 junseok387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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