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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웰, 국내 메탈공장 전기로 환경개선 작업 완료..독보적 기술력 입증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20-04-07 11:24 KRD7
#올스웰 #전기로 #환경개선

송풍성능 60%이하에서 95%이상 개선..비용절감·효과성↑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산업공기기술 전문업체 올스웰은 국내 한 철강업체 전기로 공장 환경 개선 작업을 최종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DB메탈 동해공장 ULPC 전기로 환경 개선을 위해 약 1년간 작업이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올스웰은 특화된 엔지니어링 공법에 따라 단지 덕트의 크기와 경로를 재산출하고 최적화하는 방식 적용으로 기존 60%이하로 사용하던 송풍기의 성능을 95%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기존대비 비용 절감과 효과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NSP통신-▲천장부가 보일 정도로 공기질이 개선된 전기로 공정의 천장부(사진 제공 = 올스웰)
▲천장부가 보일 정도로 공기질이 개선된 전기로 공정의 천장부(사진 제공 = 올스웰)

이를 통해 해당 공장의 오염 발생원부터 배출구까지의 전체적인 물질과 에너지관계를 명확히 산출토록 설계함으로써 공기 질에 대한 궁극적인 개선과 함께 불필요한 설비의 과잉 투자나 에너지의 낭비를 줄일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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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성공적 프로젝트 완료로 에너지효율 및 설비성능 향상뿐만 아니라 공정의 미세먼지 농도도 95% 이상 개선시켜 공장 내 작업자의 근무환경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앞서 지난달 DB메탈도 이번 프로젝트 완료와 관련 “집진기나 송풍기의 변경 또는 개조 없이 덕트 경로와 크기만을 재설계 하고 최적화함으로써 설치비용은 줄이면서도 배기 시스템의 성능은 극대화됐다”고 긍정적 평가를 한 바 있다.

강연수 올스웰 대표는 “최근 완수된 국내 전기로 프로젝트 사례에 대해 중국 철강기업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체계적인 진단을 통해 효율성의 수치화가 가능하고, 계량화 방식으로 개선결과를 보증할 수 있는 차별화된 방식이 상당한 신뢰를 주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철강분야에서 쌓은 레퍼런스를 기반해 앞으로 더욱 다양한 공기 관련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화학공정 및 자동차 영역과 더불어 지하철과 실내체육관 등 생활영역으로도 공기기술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스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서울시가 주관해 열린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프로젝트인 ‘서울글로벌챌린지’에 참가해 공기의 유동을 설계하는 기술로 승강장 부문에서 국내외 업체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 독보적 공기 기술력을 재확인시킨 바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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