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공재광 미래통합당 평택갑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일 평택시청 송탄출장소삼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공 후보는 “코로나19로 가는 곳마다 시민 분들이 눈물지으시고 ‘못 견디겠다’고 호소하셔서 정말 비참하고 안타깝다”며 “초기대응 미흡했고 국민이 힘들어하는 상황에서 땜질처방 잘 했다고 정권이 자화자찬 나설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평택시장으로 재직하며 11년 동안 풀리지 않았던 브레인시티 사업을 해결하고 아주대학교 종합병원도 유치했으며 평택항 신생매립지 350만평을 환수해오기도 했다”며 “국가사업과 연관된 지역별 현안사업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평택 맞춤형 국가예산도 가장 잘 끌어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지자들만의 정권인 문재인 정권은 온 국민을 분열과 반목으로 몰아넣고 친구, 가족끼리도 싸우는 나라를 만들었다”며 “더 이상 문재인 정권이 국정을 우롱하지 못하도록 평택시민께서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출정식에는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와 비례대표 후보단이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원유철 대표는 “미래한국당과 미래통합당은 미래로 맺어진 형제정당”이라며 “평택시민 여러분께서 희망의 미래열차에 탑승하셔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 후보는 출정식에 참석한 원유철 대표와 비례대표 후보단에게 “희생의 정치에 앞장서시고 지금까지 평택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원유철 선배 의원님과 함께 평택과 나라를 살리는 정치를 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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