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민주통합당은 2000만 청년들이 자신들의 대표를 직접 뽑는 청년최고의원, 청년국회의원 선출의 슬로건을 ‘점령하라! 2012!’로 정하고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지금 민주통합당 관계자들은 만25세~35세 청년 대상으로 일명 ‘슈퍼스타K’ 방식의 4단계 경선을 통해 남녀 각 2명씩을 뽑아 총 4명을 당선 가능권에 배치하는 청년최고의원 국회의원진출 계획이 흥행몰이에 성공할지 관심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민주통합당 청년대표 국회의원 선출 특별위원회는 “일각에서 흘러나오는 우려처럼 단순한 인기영합이나 보여주기가 아닌, 공천혁명의 상징이 될 것이며 시민참여의 분수령을 이룰 것이다”며 “이는 80만에 육박하는 국민 참여경선인단의 열정적인 참여에서 알 수 있듯이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정신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하고 있다.
청년대표 국회의원 후보 선출하는 구체적 방법은 1단계 서류, 자기소개 동영상 심사를 통과한 300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통해 연령·성별을 구분해 총 100명을 선발하고 패자부활전을 거쳐 최종 120명을 선발한다.
2단계는 청년정치캠프로 이뤄지며 팀과 개인별 과제수행으로 나눠 진행하며 멘토의 전문 영역에 맞게 자유롭게 구성되며, 선발자는 청년권리선언을 함으로써 실질적인 청년문제에 대해 의제를 설정한다. 이 과정을 통해 120명 중 40명을 선발하게 된다.
3단계는 공개토론회 등 각종 경연프로그램을 거쳐 16명을 선발하게 되며, 이 단계부터 배심원단, 국민선거인단을 모집을 시작함으로써 본격적인 개방형 시민참여 경선에 돌입하게 된다.
4단계는 전국 순회를 통한 공개정책콘테스트와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최종 4명을 선발한다. 국민참여경선은 모바일과 인터넷을 통해 최종 3일에 걸쳐 실시된다.
한편, 민주통합당 청년최고의원 접수는 지난해 12월28일을 시작으로 1월28일 오후6시까지 마감할 예정이며, 심사위원과 심사방식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단계별로 공지한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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