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차영 양천‘갑’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는 12일 양천‘갑’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개최한 4·11총선 출마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은 직업적인 정치꾼을 원하지 않는다며 직업적인 정치꾼들을 향해 포문을 열었다.
차 영 예비후보는 “도덕성은 형편없는 정치꾼들이 기득권만 누리고 국민의 편에 서서 제대로 일하지 않는 것에 대해 국민들은 분노 한다”고 말했다.
또한 차 예비후보는 “혼돈의 경제학과 분노의 정치학이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며 “국민이 열망하는 새로운 리더십에는 확실한 부와 불평등 해소와 복지정책에 대한 요구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차 예비후보는 “중산층과 서민을 따로 떼어내어 편을 가르고자 한다면 대한민국에는 희망이 없다”며 기존 정치권을 향해 쓴 소리를 주저하지 않았다.
현재 차 영 예비후보는 “우리는 이전 세대가 가보지 않은 새로운 세계를 향해 발걸음을 내딛고 있고 두렵지만 두려움은 오히려 함께 손잡고 가는 동기를 유발할 것”이라며 “20여년 살아온 양천에서 대한민국을 위한 마지막 남은 열정을 바친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차 영 예비후보는 양천‘갑’지역 공약은 추후 세세히 설명하겠다고 밝히며 다만 목동아파트 재개발은 양천구청장이나 서울시장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구조에서 개발을 추진해야 하며 이를 위한 추진위원회 등이 필요하다고 소신을 털어놓았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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