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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산림청과 서울대학교 수목진단센터 12일 개원

NSP통신, 김진부 기자, 2012-01-11 16: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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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참나무시들음병 방제 등 수목 보호 관리에 관한 전문교육과 연구를 하는 ‘서울대학교 수목진단센터’를 산림청, 서울대학교와 함께 오는 12일 개원한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수목진단센터는 오는 12일 오전 10시30분에 농업생명과학대학 식물병원에서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수목진단센터는 산림보호법 제21조의3항 ‘시,도지사가 관련 전문가 육성, 피해예방, 진단, 치유방법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된 수목진료에 관한 시책을 수립·시행해야한다’에 의거 서울시가 지난해 9월에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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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수목진단센터에서는 ‘서울시 권역별(4개권역) 수목 병해충 조사 및 건강관리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서울의 도시숲과 녹지에 생육하는 수목의 병해충 실태를 조사하고 모니터링해 수목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연구한다.

이러한 수목 병해충 조사 및 건강관리의 지속적 과제 수행을 통해 수목 병행충의 과학적인 예찰 및 방제방법을 제시해 수목의 건강을 증진하고 환경친화적 도시 구현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수목의 건강관리에 관한 민원상담과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서울시민에 대한 봉사활동을 확대하고, 과학적인 수목 건강진단 체계를 확립하게 됐다.

생활권 산림병해충 관리 강화 및 전문적 수목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수목진단센터는 서울대학교외에 강원대학교(강원도), 충북대학교(충북도) 2개소가 운영된다. 향후 산림청에서는 시·도별 총 16개소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광빈 서울시 공원녹지국장은 “앞으로 서울대학교 수목진단센터와 함께 참나무 시들음병 방제 등 건강하고 깨끗한 숲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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