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오는 4·11 총선에서 서울 중구지역 출마를 선언한 김인원 민주통합당 예비후보가 9일 오후7시 PJ호텔에서 개최한 ‘눈 크게 떠도 코 베가는 세상’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청암학교 브라스 밴드의 식전공연으로 문을 연 법무법인 서울센트럴 설립기념식 행사에 이어 진행된 김인원 출판기념회는 저자 소개, 축하 영상메세지, 저자와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영상을 통해 축사를 보내온 한명숙 전 총리는 “김인원 변호사는 법조계에 몸담으며 서민의 대변인 역할을 자청했다”며 “김 변호사는 어떤 고난과 시련과 유혹에도 부러질지언정 휘지 않고 자신의 가치관을 꿋꿋이 지켜온 노송 같은 사람으로서 ‘상명하복(上命下服)’이 강조되는 조직에서도 자신의 원칙을 지켜온 사람이다”고 말했다.
또한, 김준영 성균관대학교 총장은 “서민들이 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을 때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무료 법률상담, 무료 변론을 자청한 일은 동문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 “김인원 변호사의 그 넓고 따뜻한 가슴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품고도 남을 것이다”이라고 전했다.
성대법대 동문인 양승조 국회의원은 “신언서판(身言書判)을 갖춘 인재가 민주통합당의 예비후보로 등록한 것에 대해 지도부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서민경제를 파탄지경에 이르게 한 이 정부를 심판해 정권교체를 이룩하기 위한 든든한 초석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눈 크게 떠도 코 베가는 세상 출판기념회에는 한명숙 전 총리, 박원순 서울시장, 김준영 성균관대학교 총장, 양승조 국회의원, 양정철 전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을 비롯해 중구 각계 인사 및 지지자 1500여명이 영상 축하와 더불어 김인원 변호사의 책 출판을 기념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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