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오산시, 4월 5일까지 어린이집 휴원 연장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03-18 16:30 KRD7
#오산시청 #오산시어린이집 #어린이집휴원 #연장휴원
NSP통신-시립은빛어린이집 관계자가 자체소독을 하는 모습. (오산시)
시립은빛어린이집 관계자가 자체소독을 하는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다음달 5일까지 어린이집을 2주간 연장휴원한다.

이는 보건복지부의 어린이집 휴원 연장실시에 따른 것으로 전국 어린이집은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질병에 취약한 영유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휴원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집 휴원 기간 동안 아동 돌봄을 필요로 하는 보호자는 긴급보육을 이용할 수 있다. 급·간식도 평상시와 같이 제공되기 때문에 어린이집에 등록된 아동에 대해서는 휴원과 상관없이 보육료가 지원된다.

G03-9894841702

시는 지난 1월 27일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 ‘경계’ 발령 이후 관내 어린이집에 손소독제 6500개와 마스크 9500매를 긴급 배부하고 전 어린이집을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종사자를 위한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확보해 배포하고 유아용 필터교체 면마스크(따숨마스크)를 제작해 다음달 초까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배부하는 등 장기화되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의 대응 지침에 따라 개인위생을 준수하는 것 외에도 매일 자체 소독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휴원 기간이 길어질수록 긴급보육율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