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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농업기술센터, ‘과수화상병’ 예방 총력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0-03-08 13:1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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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예찰, SNS홍보... 동계예찰·지도 강화

NSP통신-경주시 과수농가 과수화상병 방제 모습. (경주시)
경주시 과수농가 과수화상병 방제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사과와 배나무에 발병해 큰 피해를 주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동계예찰과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이 발생하면 1년 안에 나무를 고사시키는 법적방제대상 병으로 식물의 잎, 꽃, 가지, 줄기 등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은 증상을 나타낸다.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현장예찰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확산방지와 감염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방문을 잠정 중단하고 전화 예찰과 농업인 자가 예찰, SNS홍보 등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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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는 겨울철 기온이 평년대비 2℃정도 높아짐에 따라 개화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돼 시기를 앞당겨 예찰을 실시했다.

이번 예찰 조사를 통해 병 발생 사전차단과 지역별 개화기를 예측해 방제적기 판단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센터는 지난달 27일 공급한 방제약제가 적기에 살포될 수 있도록 지도와 홍보를 하고 있다.

최정화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근 온난한 기후로 병 발생이 예년에 비해 빨리 발생될 수 있어 과수농가에서 방제 전용약제를 적기에 살포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과수화상병 의심주 발견 즉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로 신고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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