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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옵션시황

한국쉘석유, 배당락 3천원 추가하락…시장 비교적 ‘양호’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12-28 18:39 KR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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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우리투자증권은 상위 30종목 배당락을 조사한 결과, 한국쉘석유가 3000원 가량 추가 하락했다고 28일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전일에는 연말배당락이 있었다. 코스피200은 KRX가 발표했던 3.31포인트와 예상 3.1포인트에 크게 못 미친 1.35포인트 하락으로 출발했다. 보통 예상배당 수익률의 60% 수준에서 시가가 형성된다는 점을 감안해도 배당락의 크기는 작은 편이었다.

종목별 배당락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우리투자증권은 연말 예상배당 상위 30종목의 배당락을
조사했다. 이결과 예상 배당수익률 1위 종목인 한국쉘석유가 3000원 가량 추가 하락했고, 이외의 종목은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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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배당락은 배당 권리 확보후 시가 청산을 했다면 차익을 낼 수도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와 같은 배당락은 시장 상황으로 이해할 수 있고 약세장에서는 배당락이 크지만 강세장이라면 배당락이 작아지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때문에 최창규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관점에서 현재 시장 상황은 비교적 양호한 편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 증시의 혼조 마감 소식에도 1포인트 가량 상승 출발한 선물 3월물은 투자주체별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239포인트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0.6포인트 가량의 평균 베이시스에서 1700억원 이상의 차익매도가 출회되며 수급적인 부담으로 작용했고 이내 마이너스 전환했다.

연기금의 현물 매수세 유입에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장 마감 직전 기관투자자의 집중적인 선물매도에 낙폭을 확대하며 결국 0.5포인트 하락한 238.3포인트로 마감했다.

선물 거래량은 17만계약을 소폭 상회했고 미결제약정은 1200계약 가량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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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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