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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올해 14년만에 미국 고급차시장 1위 탈환 확실

NSP통신, 임창섭 기자, 2011-12-27 14:09 KRD2 R1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BMW #미국 #고급차시장 #판매

한국자동차산업硏, 내년 일본 렉서스 신형출시 미국내 고급소형 니어럭셔리 차급 경쟁 치열

[서울=NSP통신] 임창섭 기자 = 독일 BMW가 올해 미국 럭셔리급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와 렉서스를 제치고 1997년이후 14년만에 판매 1위에 오를 전망이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27일 올들어 지난 11월까지 BMW(미니 포함) 누적 판매대수는 27만 대를 돌파, 24만 대를 판매한 벤츠를 제치고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벤츠와 더불어 2위권을 형성했던 렉서스는 지난해 발생한 대형 리콜 사태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하락과 금년 상반기 일본 지진으로 완성차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2위 경쟁에서 일찌감치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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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는 11월 인센티브를 전월대비 73.6% 확대하는 등 맹추격을 벌였지만 BMW와의 판매 격차를 좁히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NSP통신-(자료=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제공)
(자료=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제공)

연구소는 BMW가 판매 우위를 차지한 배경에는 최근 일반 브랜드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다운사이징 트렌드가 고급차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BMW의 승용과 소형상용내 소형 니어럭셔리 모델 판매가 벤츠에 비해 월등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올들어 상반기중 미국 가솔린 소매 가격이 갤런당 4달러에 육박하는 고유가 현상이 지속됐고 유럽 재정위기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심리가 낮아지면서 고급차 시장에서도 소형과 니어럭셔리차에 대한 니즈가 확대된 것.

연비의 효율성을 중시하는 소비층과 기존에 중형 이상의 고급차 보유 고객이 하향 이동하면서 고급 소형 니어럭셔리차 구매 고객층이 형성됐다.

BMW가 승용과 소형상용내 소형 니어럭셔리 모델을 총 5개 보유하고 있는 반면 벤츠는 3개 모델에 불과한 실정이다.

현재 BMW는 미니쿠퍼와 1,3시리즈 등 3종의 승용과 미니컨트리맨, X3 등 2종 소형상용을 판매하고 있으며 벤츠는 스마트포투, C클래스 등 2종의 승용과 GLK 1종의 소형상용을 판매하고 있다.

BMW의 미니 브랜드가 승용과 소형상용에서 고른 판매를 기록한 반면 벤츠의 스마트포투는 모델 노후화로 고전을 하고 있으며 양사의 소형 니어럭셔리 모델의 판매 격차가 승용에서 6만 대, 소형상용에서 1만 대 이상 발생한 것이 판매 순위의 결정적인 원인이 됐다.

연구소 곽태윤 주임연구원은 “내년에도 경기 침체 장기화의 영향으로 고급소형 및 니어럭셔리 차급 판매가 확대되는 가운데 렉서스가 점유율 탈환을 위해 공격적인 판매 확대 전략을 시행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급차시장내 선두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소는 연비의 중요성 확대와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합리적 소비트렌드의 대두로 고급차시장내 하위 모델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완성차 재고 부족으로 판매가 부진했던 렉서스가 IS, ES 등 주력 모델의 신형을 출시하면서 미국내에서의 판매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아우디가 올 들어 최초로 연 10만 대 판매를 돌파했고 머큐리의 브랜드 폐쇄로 포드의 고급 브랜드 링컨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분석됐다.

임창섭 NSP통신 기자, news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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