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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강남간 신분당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심의 통과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1-12-26 18:3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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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26일 신분당선(용산~강남) 복선전철 사업에 대한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 심의가 완료됨에 따라 연내에 새서울철도와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신분당선(용산~강남) 구간은 연장 7.7km, 정거장 6개소로 8721억원의 자금이 투입 돼 건설되며 현재 운행 중인 신분당선(정자~강남) 구간을 강남역에서 연결해 용산역까지 운행된다.

용산~강남 구간이 개통되면 현재 분당에서 용산까지 접근하는데 53분(지하철 기준) 정도 걸리던 것이 약 26분만에 가능해져 도심과 판교, 분당 지역주민의 서울 도심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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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신경의선·중앙선 등이 교차해 핵심 교통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용산역의 기능이 더욱 강화해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국립중앙박물관 역이 신설됨에 따라 보다 많은 국민들이 편리하게 국가 중요 문화재를 접할 수 있게 되고, 향후 조성될 용산공원과도 맞닿아 있어 공원 접근성과 이용 수요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사업시행자인 새서울철도는 두산건설 25%, 한국산업은행·농협·외환은행 각 15%, 정책금융공사 10%, 한국철도일호투융자회사 5% 등이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협약체결 후 새서울철도가 사업의 설계, 시공을 비롯해 30년간 역무 운영을 담당한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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