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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웰, ‘서울 글로벌 챌린지’ 첫 회 승강장 부문 우승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20-02-11 13:4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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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지난 6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크레아홀에서는 서울 글로벌 챌린지 2019-2020 시상식이 개최됐다. 사진 중앙 박원순 서울시장 왼쪽이 대리 수상에 나선 정봄미 올스웰 직원 (올스웰 제공)
▲지난 6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크레아홀에서는 ‘서울 글로벌 챌린지 2019-2020’ 시상식이 개최됐다. 사진 중앙 박원순 서울시장 왼쪽이 대리 수상에 나선 정봄미 올스웰 직원 (올스웰 제공)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올스웰은 최근 열린 국제 연구개발 경진대회인 ‘서울 글로벌 챌린지 2019-2020’서 승강장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글로벌 챌린지’는 서울시가 국적과 관계없이 글로벌 혁신가들의 경쟁을 통해 서울이 당면한 도시문제의 혁신솔루션을 찾는 국제 경쟁형 R&D(연구·개발) 프로젝트이다.

이번 첫 회는 서울지하철 미세먼지 저감방안을 도전과제로 지난해 9월부터 서울시가 직면한 도시 문제 중 지하철 터널, 승강장, 전동차 총 3개 공간에 대한 미세먼지 저감방안을 기술응모전으로 효과성, 경제성, 혁신성, 즉시 적용 가능성의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위한 혁신기술을 발굴하겠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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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챌린지에는 국내는 물론 미국, 프랑스, 일본 등 8개국의 기업·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터널·승강장·전동차 3개 분야에서 106개 제품과 기술로 우수성을 뽐냈다.

최종 본선에는 10개팀이 올랐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실제 서울지하철 곳곳을 테스트베드 삼아 기술력을 검증했으며, 지하철 미세먼지에 대한 사전교육을 이수한 ‘시민평가단’의 만족도 평가도 받았다.

올스웰은 승강장 부문에 도전해 자사의 특허받은 공기 유동 제어기술을 통해 기존 환기설비 성능을 극대화하고,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배출시켜 공기질을 개선하는 솔루션을 제시해 우승팀으로 선정됐다.

특히 별도의 에너지 사용 없이도 디퓨져만 교체함으로써 공기질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술 차별성으로 지원사업의 핵심 취지였던 효과성, 경제성, 혁신성, 즉시 적용 가능성에 모두 부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연수 올스웰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올스웰은 시민들이 미세먼지 위협으로부터 벗어나 안심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사람이 마음 놓고 숨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기업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을 주제로 열린 ‘서울 글로벌 챌린지 2019-2020’의 종합우승팀은 자체 개발한 세라믹 허니콤 필터를 이용한 솔루션을 갖고 국내기업인 SNS와 함께 승강장 미세먼지 저감에 도전했던 코닝에게 돌아갔다.

또 전동차 부문 우승팀으로는 전동차용 공기청정기와 출입문 에어커튼을 함께 설치해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그 공기를 전동차 안에 머무르게 하는 솔루션을 제시한 한륜시스템이 차비했다. 터널 부문은 우승팀이 없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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