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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가 전세계를 엄습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3대 항공사가 급기야 중국운항을 전면중단한다.

아메리칸항공은 3월27일까지 중국노선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델타항공도 4월30일까지 중국운항을 중단하기로 했고 유나이티드항공은 3월28일까지 중국노선운항을 중단한다.

델타항공의 마지막 중국운항은 2월3일에 끊긴다. 3일 중국으로 출발해 5일 돌아온다.

이들 항공사들은 코로나바이러스확산에 의한 조치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은 국가보건공중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중국으로의 여행을 금지했다. 최근 2주내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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