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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 8번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0-01-31 18:19 KRD7
#군산시 #코로나바이러스 #원광대병원 #군산시보건소 #군산의료원
NSP통신-31일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군산에서 발생한 8번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31일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군산에서 발생한 8번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8번째 확진 환자가 나왔다.

군산시는 3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산에 방문한 62세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이달 8~23일 우한에 체류했으며, 설명절을 맞아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군산에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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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이후 발열과 기침, 가래 증상이 보여 27일 군산 모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전북도청에 자진 신고했다.

28일 전북도청은 군산시보건소에 통보하고, 의심환자를 군산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X-RAY 검사와 인플루엔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가 해제됐다.

이 환자는 29일 군산의 한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했으며, 대형마트에도 들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환자는 증세가 지속되자 30일 군산시보건소에 신고하고, 원광대병원 격리병상에 입원해 2차검사를 받은 결과,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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