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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애호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음료는 단연 ‘아메리카노’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20-01-30 12:23 KRD7
#스타벅스 #커피 #아메리카노 #디카페인

2위는 카페라떼....50대에선 디카페인아메리카노 선호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커피애호가들이 가장 많이 마시는 커피종류는 뭘까?

스타벅스 빅데이터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 연령대에서 가장 선호하는 커피음료는 아메리카노로 나타났다.

2019년 모든 연령대별로 공통적인 1위 음료는 카페 아메리카노로 나타났으며, 2위는 카페 라떼가 차지했다. 아메리카노는 고온 고압력에서 추출한 에스프레소 원액에 정수를 가미한 음료로 지난 2007년부터 13년 연속 판매 1위 음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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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의 인기는 진한 에스프레소에 물 또는 우유를 추가하는 기본적인 에스프레소 음료로서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의 커피를 선호하는 한국인의 커피 취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연령대별 3위 음료 판매 자료를 살펴보면, 10대와 20대에서는 각각 자바 칩 프라푸치노, 자몽 허니 블랙 티가 뒤를 이어서, 순수 커피 이외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블렌디드 음료와 티 베이스의 산뜻한 음료가 트렌드에 민감한 10대와 20대의 입 맛을 사로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30대와 40대의 연령층에서는 연유의 달콤함과 커피의 풍미가 조화를 이룬 돌체 콜드 브루와 스타벅스 돌체 라떼가 스타벅스의 클래식 음료인 카라멜 마키아또와 카페 모카보다 선호 음료로 나타났다. 이는 더욱 깊고 진한 커피 음료를 선호하는 직장인들의 커피 선호도를 보여준다.

5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카페인의 부담을 줄인 디카페인 아메리카노가 차지했다. 원두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즐기면서도 카페인을 제거한 디카페인 음료는 카페인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웰빙 트렌드에 맞춰 중장년 고객층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스타벅스 디카페인 커피는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CO2 공정을 통해 커피 생두에 있는 카페인만을 제거하고 커피의 맛과 향을 그대로 유지해 커피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디카페인 커피는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선호도가 함께 상승하면서 2019년에는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판매가 증진해 카페인 부담 없이 커피를 즐기려는 개인 취향이 반영된 소비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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