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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 폐렴구균백신 다국적회사들과 ‘기술이전 ’ 협의 가졌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20-01-29 12:51 KRD2
#유바이오로직스(206650) #백신 #신약 #기술이전 #폐렴

美서 기술이전 협의 진행, 수막구균, 장티푸스백신도 논의....페렴백신 미, 일 유럽만 5조규모 시장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신약개발회사인 유바이오로직스(206650)가 임상1상에 진입한 페렴구균백신에 대해 다국적회사들과 라이센스아웃(기술이전)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세계적인 기술력으로 평가받고 있는 자사 면역증강기술에 대해서도 해외업체들과 협력논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유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됐던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자사 간판백신인 ‘폐렴구균접합백신(EuPCV15주)’에 대해 다국적회사들과의 기술이전 논의를 벌였다. 이 외에도 수막구균백신과 장티푸스백신에 대해서도 동시에 기술이전 협상을 진행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3가지 백신에 대해 기술이전 논의를 벌였다"며 "협의를 계속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폐렴구균백신의 경우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임상1상 IND를 승인받았으며 국내 한곳 병원과 임상계약을 마쳐 현재 IRB(임상본격돌입을 위한 마지막 절차)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어 임상1상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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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데이터모니터 헬스케어에 따르면 폐렴구균 백신 시장은 지난 2016년 미국, 일본 및 5개 주요 유럽연합(EU)국가에서만 약 5조 2000억원 규모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면역효과를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면역증강기술(EuVCTTM)에 대해서도 해외회사들과 협력논의를 벌였다고 설명했다.

유바이로직스는 2018년 당기순익이 흑자전환한바 있으며 지난해 3분기까지 영업이익이 2018년 전체와 비슷해 지난해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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