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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이 지난 21일 열린 전남 사회복지 관계자 신년인사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남교육청)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전라남도 사회복지 관계자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지역사회 교육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을 다짐하고, 사회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지난 21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전라남도사회복지협의회 주최 전남도 사회복지 관계자 신년 인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석웅 교육감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노진영 전라남도사회복지협의회장, 사회복지 시설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고 지역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장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국민소득 3만불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면서 “그러나 외형의 성장이 반드시 선진국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사회가 건강해야 진정한 선진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약자에 대한 배려와 기부문화 수준이 선진국을 판단하는 척도”라며 “기부는 부자가 아니어도 자신의 처지에서 얼마든지 할 수 있고, 스스로 행복을 찾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장 교육감은 “민선3기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은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슬로건 아래 교육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올 한 해도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공립유치원 급식비 지원 등 보편적 교육복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올해 고교 무상교육, 무상급식, 무상교복 지원 등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2893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8.8% 늘어난 것이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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