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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폐장관련 동경주대책위, 정부 맥스터 증설 조속한 진행 촉구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0-01-20 15:29 KRD2
#경주시 #동경주대책위 #방폐장관련 정부대책 기자회견 #월성본부

고준위핵연료 대책·보상, 월성1호기 조기폐쇄... 지역피해보상 주장

NSP통신-방폐장관련 동경주대책위원회가 20일 시청현관 앞에서 사용후핵연료 관리에 대한 정부의 대책과 보상을 주장하며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권민수 기자)
방폐장관련 동경주대책위원회가 20일 시청현관 앞에서 사용후핵연료 관리에 대한 정부의 대책과 보상을 주장하며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권민수 기자)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방폐장관련 동경주대책위원회는 20일 시청현관 앞에서 사용후핵연료 관리에 대한 정부의 대책과 보상, 맥스터 증설에 필요한 신속한 주민의견 수렴을 주장하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대책위는 정부가 2016년까지 저준위방폐장 경주 유치에 따른 고준위사용후핵연료 경주 반출을 이행하지 않고 정확한 로드맵과 계획을 밝히지 않는것을 비판했다.

또 30년간 무료로 고준위사용후핵연료 무단 보관에 대한 보상과 맥스터 건설을 위한 동경주 지역주민의 신속한 의견 수렴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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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월성1호기의 폐쇄 결정을 지역주민과 협의 없이 진행한 것은 지역주민에 대한 무시와 지역경제를 피폐하게 하는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재검토위원회는 이미 구성된 지역실행기구를 통해 조속한 여론 수렴으로 맥스트를 적기에 증설해 월성 2·3·4호의 가동중단의 위험성을 낮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지역주민에 대한 사과와 사용후핵연료 반출계획과 이전시기 법제화, 30년 무상 보관 사용료 소급 보상, 월성 1호기 조기폐쇄에 따른 지역피해보상, 맥스터 건설 지역주민 조속한 의견수렴을 정부에 요구했다.

박차양 도의원은 “저준위방페장 경주유치를 하면 당연히 정부가 고준위핵연료를 반출할 것이라고 철썩 같이 믿었다. 맥스터에 30년, 50년 보관하는 것이 어떻게 임시저장인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정부는 2016년 고준위핵연료 반출시한을 넘기고도 지금까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 정부는 로드맵을 밝히거나, 보상책을 마련하거나, 획기적인 지역의 발전책을 주민들과 협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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