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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문화재안내판 정비사업, 문화재청 우수사례 선정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20-01-08 13:1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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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석수동 마애종 안내판 모습. (안양시)
석수동 마애종 안내판 모습. (안양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의 문화재안내판 정비사업이 문화재청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안양시는 2019년 12월 완료된 경기도 지정 관내 문화재 5곳 안내판 개선·정비사업이 문화재청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석수동 마애종, 삼막사 마애삼존불·삼층석탑·사적비·남녀근석 등 도 지정문화재에 대한 지식 전달과 이해를 돕기 위한 안내판 정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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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실태조사를 통해 훼손상태가 심각하고 오탈자와 어려운 용어가 많은 안내판을 추려 대학 교수, 시민자문단, 국어문화원 등 전문가 자문을 거쳐 간결하면서도 쉬운 문장체로 수정했다.

영문으로도 표기해 외국인 관광객들도 배려하고 안내판의 디자인도 시대적 감각에 맞게 세련된 모습으로 바꿨다.

도 유형문화재 제125호 삼막사 사적비의 경우 그림을 곁들인 안내판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자극한다.

문화재청은 비석의 구조를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을 활용한 점과 비석에 새겨진 글에 대한 친절한 해설 등을 들어 도 지정 문화재로는 유일하게 안내판 개선 우수사례로 언론을 통해 공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의 대표 명소 ‘안양 8경’에 대한 안내판·이정표도 지난해 설치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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